아동학 자료/아동보육

좋은 교사를 위한 공동양육자로서의 좋은 부모의 노력

대학원생A씨 2021. 5. 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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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보육진흥원이 2018년에 출판한 우리 아이를 위한 좋은 교사, 좋은 부모되기 자료 중 공동 양육자로서의 부모 부분을 발췌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어린이집은 여러 명의 영유아가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일대일 개별 양육과 차원이 다른 환경이다. 따라서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부모들은 교사가 자신의 자녀를 잘 보살피고 교육할 수 있도록 공동양육자로서의 협력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 한국보육진흥원에서는 아래와 같은 7가지 항목을 소개하고 있다.

 

  1. 교사에게 예의를 지키고 존중하기
  2. 교사의 좋은 면을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3. 개별적인 특별한 요구는 가정에서 해결하기
  4. 아이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안 좋은 경우 가정에서 돌보기
  5. 교사의 전달사항을 정확히 확인하기
  6. 어린이집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하기
  7. 교사와 원활한 의사소통의 통로 확보하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중 몇가지 내용만을 구체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나머지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한국보육진흥원 사이트에 접속하여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 한국보육진흥원 사이트

 

한국보육진흥원

 

www.kcpi.or.kr


개별적인 특별한 요구는 가정에서 해결하기

어린이집 교실에는 내 아이 외에도 여러 명의 아이가 함께 있기에,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 등 어린이집과 함께 협력해야 하는 특별한 사항 외에 부모님의 자녀에게만 해당되는 개별적 요구는 가정에서 해결하고 와야 한다. 예시로 급히 오느라 잠옷을 입고 온 아이에게 다른 옷으로 갈아입혀달라고 부탁을 하면, 교사는 오전일과 시간에 다른 아이들의 등원 맞이와 오전간식, 놀이지도 등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아이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안 좋은 경우 가정에서 돌보기

영유아가 몸이 아픈 상태로 공동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은 매우 피곤하고 힘든 일이다. 더욱이 어린이집은 여러 명의 영유아가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간이므로 한 아이가 아프면 같이 지내는 다른 아이에게 쉽게 전염된다. 따라서 개별적 보호가 필요한 건강상태일 때는 최대한 가정에서 돌봐주시고, 전염성 질환에 걸렸을 경우는 더 이상 전염성이 없음이 확인 되었을 때 등원시켜야 한다. 교실에 아프거나 컨디션이 안 좋은 영유아가 있을 때 교사는 그 아이를 보살피고 배려하며 하루일과를 운영해야 하는데, 건강한 상태의 영유아들도 매순간 개별적 요구가 많으므로 교사에게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된다.

 

 

교사와 원활한 의사소통의 통로 확보하기

한 아이를 키우는 일에는 사소한 것에서 큰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택과 결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부모와 교사는 상호 간 영유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좋다. 가족 내의 재미난 에피소드나 다양한 경험, 자녀의 부적응 행동지도를 포함한 양육의 어려움 등에 대해 공유하며 가정과 어린이집이 연계하여 일관성 있게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자녀가 최근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는 행동을 자주 보인다면 어린이집에서도 그러한 행동을 보이는지, 이러한 행동에 대해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을지 교사와 함께 의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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