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 자료/아동복지

공적 돌봄서비스, 무엇이 있을까?(2): 공동육아나눔터

대학원생A씨 2021. 2. 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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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공적 돌봄서비스 중 가정에 방문하여 아이를 1:1로 돌보는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포스팅 작성을 위해 아래와 같은 참고문헌을 인용하였다.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www.familynet.or.kr/web/index.do
복지로 홈페이지: http://www.bokjiro.go.kr/nwel/bokjiroMain.do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2018). 정책 및 서비스 실태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공동육아나눔터부모 양육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통해 가족 기능을 강화해 나갈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 누구나 이용할 있으며 가족품앗이 활동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육아부담을 있는 지역사회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 , 지역의 육아를 담당하는 부모들이 함께 자녀를 양육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지원하며 가족이 가진 여러 자원을 나누는 가족 품앗이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1) 안전하고 쾌적한 자녀 돌봄 활동 장소를 제공하고, 2)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장난감 및 도서를 이용하거나 대여할 수 있으며, 3) 부모들 간 자녀양육에 대한 경험 및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4) 주밀들은 이웃 간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 핵가족이 증가하고 저출산이 문제가 되면서 그 해결방안 중 하나로 가족 품앗이 확대와 지역네트워크를 통한 주민자치적 돌봄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이 시작되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자, 자녀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2017년 말 기준으로 전국 160개가 운영 중이며, 서울에서는 강남구, 관악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동작구, 서대문구, 서초구, 영등포구, 중랑구 10곳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구마다 운영 프로그램에 있어 차이를 보이는데 서초구 공동육아나눔터의 경우에는 자유놀이공간과 자녀돌봄품앗이 지원 외에 목요정규프로그램, 토요정규프로그램, 아빠육아활성화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목요정규프로그램에는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 하는 돌봄 프로그램, 4-5세 자녀와 함께 하는 양육자 프로그램, 16~30개월 자녀와 함께 하는 양육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토요정규프로그램에는 15~22개월, 23~32개월,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는 돌봄 능력 향상 프로그램 ‘토요프렌대디’, 33~40개월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토요프렌맘’이 진행된다. 아빠육아활성화지원사업에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는 아빠육아활성화 프로그램 ‘서초프렌대디’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아빠와 자녀가 함께 12일 캠프를 떠나는 ‘아빠랑 캠프 프로그램이 연 2회 개최된다.

 

신청방법은 각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되고, 문의처1577-933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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