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학원생이 알아두면 좋은 한글 기능들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제목은 팁이라고 적었지만 내용을 정리하다 보니 자주 이용하는 기능들에 대한 내용이 되었다. 하지만 이전 포스팅인 ‘대학원생이 알아두면 좋은 ppt 팁’과 제목의 통일성을 맞추기 위해 제목을 위와 같이 지었다. 한글 프로그램을 열었을 때 위에 보이는 작업창의 순서를 따라 설명을 시작한다.
☞ 이전 파워포인트 관련 포스팅 참고
2020/10/01 - [연구실 생활] - 대학원생이 알아두면 좋은 ppt 팁(1)
2020/10/04 - [연구실 생활] - 대학원생이 알아두면 좋은 ppt 팁(2)
2020/10/05 - [연구실 생활] - 대학원생이 알아두면 좋은 ppt 팁(3)
1. 파일>pdf로 저장하기
문서 작업을 하면서 수정을 불가능하게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학부 수업에 조교로 일하게 되는 경우 시험지 답안을 올리는 상황과 같이 글쓴이 이외에 원본 파일에 수정을 하면 안 되는 경우에는 pdf로 저장을 하여야 한다. 이 때 쓸 수 있는 기능이 ‘파일’에서 ‘pdf로 저장하기’를 누르면 된다. 혹은 그냥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를 누른 뒤 파일 형식을 pdf로 바꿔도 된다.


2. 파일명은 문서 생성 순서대로 잘 저장하자
수많은 서류 작업을 하다 보면 여러 파일들 속에서 최종 파일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한다. 특히 파일을 그 때 그 때 임의로 저장하면(대표적으로 계획안_최종, 계획안_진짜진짜최종, 이런 식으로…) 나중에 문서 확인을 할 때 매우 어려움을 겪으니 미리미리 파일명을 깔끔하게 정리해야 한다. 먼저, 파일명에는 해당 파일이 어떤 내용인지 담겨 있어야 하고 맨 뒤에 날짜를 적거나 v1, v2, v3 등 숫자를 하나씩 늘려 파일의 생성 순서를 한 눈에 파악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A 수업의 기말보고서를 작성 중이라면 ‘[A]기말보고서_210206’이라고 파일명을 저장하면 나중에도 쉽게 원하는 파일을 찾을 수 있다.
3.Ctrl + V가 아닌 Ctrl + Alt + V
Ctrl + C, Ctrl + V는 아마 컴퓨터를 쓰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단축어일 것이다. 한글 문서를 작성할 때도 당연히 이 기능을 많이 쓰는데, 다른 곳에서 긁어온 내용을 그대로 Ctrl + V하여 붙여 넣으면 기존의 서식 그대로 삽입이 된다. 그런데 보통은 문서 작업에서 서식을 하나로 통일하여 보기 좋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서식은 제외하고 텍스트만 긁어오고 싶은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 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Ctrl + Alt + V로 이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여기서 맨 아래에 있는 텍스트 문서를 클릭하면 기존 글의 서식을 제외한 내용만이 붙여지게 된다.
4. 편집>스타일(★)

문서 작업을 하는데 있어 글자 모양과 문단 모양 등 전체적인 형식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 짧은 분량의 소논문은 직접 영역을 드래그하여 서식을 바꿔주어도 되지만, 긴 분량의 보고서 등을 편집할 때는 이것이 어렵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편집’의 ‘스타일’로 이 기능을 알면 한글 문서 작업을 하는데 있어 편집 작업 시간을 확 줄일 수 있다. 실제 한글 프로그램에서도 스타일 기능에 대해 “긴 글에 대하여 일관성 있는 문단 모양을 유지하면서 편집 작업을 하는 데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스타일 기능은 알아두면 매우 유용한 기능이기에 이후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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