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승, 설동훈(2012). 사회조사분석 - Ch7. 지수와 척도

해당 포스팅은 홍두승과 설동훈이 집필한 「사회조사분석」의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모든 출처는 아래와 같다.

 

홍두승, 설동훈(2012). 「사회조사분석」. 서울: 다산출판사

 

해당 저서에서 1장부터 12장까지의 내용을 정리할 예정이며 앞선 1~6장은 이전 포스팅에서 정리해두었다.

☞ 이전 포스팅 참고

2021/02/26 - [통계 공부] - 홍두승, 설동훈(2012). 사회조사분석 - Ch1. 과학적연구

2021/02/27 - [통계 공부] - 홍두승, 설동훈(2012). 사회조사분석 - Ch2. 경험적 연구방법 ~ Ch4. 표집 방법

2021/02/28 - [통계 공부] - 홍두승, 설동훈(2012). 사회조사분석 - Ch4. 표집 방법

2021/03/01 - [통계 공부] - 홍두승, 설동훈(2012). 사회조사분석 - Ch5. 질문지 작성

2021/03/02 - [통계 공부] - 홍두승, 설동훈(2012). 사회조사분석 - Ch6. 측정

 

앞으로 작성하게 될 8장은 기술통계, 9장은 추리통계, 10장은 분할표분석, 11장은 집단 간 비교분석, 12장은 회귀분석과 경로분석이다. 우선 이번 포스팅에서는 7장 지수와 척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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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7. 지수와 척도

지수와 척도의 의미

• 척도(scale): 어떤 변수의 강도, 방향, 수준, 유효성 등을 파악하고자 할 때 구성하는 측정치로, 지표마다 각기 다른 가중치를 부여하여 종합 점수를 산출한 것
• 지수(index): 여러 지표(특정 사실이나 사건 또는 사회현상 등을 나타내는 수치 내지 기호)의 관찰값을 요약하고 서열을 매겨 좀 더 일반적 차원을 나타내도록 만든 복합측정치로 개별 속성들에 할당된 점수를 합산하여 구성한 것. 
• 지수 또는 척도를 사용하는 이유는 하나의 지표로는 제대로 측정해 내기 어려운 복합적인 개념들을 측정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지표를 하나의 점수로 나타냄으로써 자료의 복잡성을 덜어줄 수 있으며, 변수에 대한 양적인 측정치를 제공함으로써 정확성을 높이고 통계적으로 조작이 가능하도록 해 준다. 또한 지수 또는 척도는 측정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척도의 구성

• 대표적인 척도들의 구성 방식에는 서스톤척도, 리커트척도, 보가더스척도, 거트만척도, 의미분화척도 등이 있다.
• 서스톤척도(Thurstone scale): 각 문항이 척도상의 어디에 위치할 것인가를 평가자들로 하여금 판단하게 한 다음, 그것을 바탕으로 연구자가 대표적인 문항을 선정하여 척도를 구성하는 방법으로 유사등간기법이라고도 불림.
• 리커트척도(Likert scale): 척도 문항들은 모은 후에 그 문항들을 무작위로 추출된 응답자들에게 나누어 주어 응답하게 한 다음, 각 응답자의 전체 점수를 계산하고 각 문항의 변별력을 결정한 후에 최종적인 문항을 선택하는 것으로 총화평정기법이라고도 불림.
• 보가더스척도(Bogardus scale): 인종, 종족, 직업, 종교에 대한 거리감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문항들이 어떤 태도나 속성의 강도가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누적척도(cumulative scale)로 간주됨
• 거트만척도(Guttman scale): 척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문항들의 단일차원성을 경험적으로 검증하도록 설계한 것으로 누적척도의 일종임.
• 의미분화척도: 어떤 대상이 개인에게 주는 의미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일종의 태도척도를 구성한다. 연구자는 어떤 개념의 의미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차원을 찾아낸 다음, 각각에 대해 양극성(bipolar) 형용사를 배치하여, 그 문항들을 응답자에게 제시하는 방식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