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 자료/아동보육

영유아 생활지도 - TV/스마트폰에 관한 식습관, 자기조절

대학원생A씨 2021. 4. 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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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보육진흥원(2017)이 제작한 '부모를 위한 영유아 생활지도' 자료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해당 자료는 편식, 잠투정, 떼쓰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겪게 되는 아이의 해동으로 고민하셨던 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어린이집 신입원아 오리엔테이션과 부모교육 시 활용할 수 있는 자료이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젖병 떼기와 편식 지도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TV나 핸드폰을 보면서 밥을 먹거나 돌아다니는 경우와 계속 TV나 스마트폰을 보여달라고 하는 경우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포스팅 작성을 위한 원본 출처는 한국보육진흥원 사이트다.

 


사례1. TV나 핸드폰을 보면서 밥을 먹거나 돌아다니는 경우

원인

  • 식습관 지도 시 밥을 먹이는 것에만 치중할 경우
  • 아이가 공복감을 느끼지 않는 경우

 

지도방법

대체로 성인의 식사 시간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정해져 있으나 아기의 성장 과정에서는 3번의 식사는 부족하다. 따라서 밥과 반찬 외에도 영유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간식을 먹어야 한다. 밥이나 간식을 먹을 때 걸음마기 아기가 돌아다니면서 먹으려고 하는 것은 발달 과정 중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이 때는 말로 지도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영아용 의자를 마련해서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배가 고픈 경우에는 아기 스스로 의자에 앉아 음식 주기를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간식을 먹고 주식을 먹는 중간 시간의 간격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쩌면 어른들의 시간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아이가 공복감을 느끼지 않는데 먹이기 위해서 TV나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영유아가 식사 시간에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먹기를 바란다면 다음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 아이가 돌아다니지 않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가?
  • 식사 시간 직전 간식(특히 단맛의 간식)을 제공하지는 않는가?
  • 아이가 식사 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복감을 느끼는가?

 

먹는 것에 관심이 없거나 한번 먹는 음식의 양이 적은 영유아의 경우 하루에 어떤 놀이를 하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뛰고 점핑하고 오르고 움직임이 많으며 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때 음식을 먹고자 하는 공복감을 느끼게 되고 스스로 앉아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례2. 계속 TV를 보거나 스마트폰만 하려고 하는 경우

원인

  • 부모의 방임적 양육

지도방법

아이가 tv나 스마트폰을 보게 된 처음 계기는 부모가 틀어주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tv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부모는 밀린 집안일도 할 수 있고 식사도 편하게 할 수게 되는 등 조금은 아이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부모가 식사를 편하게 하고 밀린 집안일을 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부모의 시간을 갖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은 아이의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이들은 스스로 tv나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조절할 수 없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tv나 스마트폰을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얼마동안 볼 수 있는지 미리 시간을 계획하고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지금 시계 긴바늘이 2자에 가있네. 긴바늘이 3자에 가면 TV를 끄기로 했지? 3자에 갈 때까지만 보자” 보는 시간이 끝나갈 때쯤 조금 있으면 그만 보는 시간임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갑자기 꺼버리면 그 상황을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어렵다. 물론, 미리 예고를 해도 계속 보겠다고 떼쓸 수 있다. “00이 더 보고 싶었구나. 그런데 엄마랑 약속한 시간이 되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보도록 하자. 00이가 약속 잘 지키면 다음에 또 볼 수 있어” 라고 말하며 처음 한 약속을 일관성 있게 지키려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가 tv나 스마트폰을 보고 싶어 할 땐 아이와 함께 놀아주어야 한다. tv나 스마트폰을 보는 것보다 사람과 노는 것이 더 재미있다는 것을 아이가 경험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부모가 아이와 함께 놀 여력이 없을 때 tv나 스마트폰을 틀어주게 된다는 점이다. 아이가 떼를 쓴다고 해서 못이기는 척 계속 보게 하면 아이는 tv나 스마트폰 보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tv나 스마트폰에 노출되는 것은 전적으로 부모의 책임임을 알고 부모 스스로 자신을 조절해야 아이들도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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