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생활

대학원생 연구실 필수템/꿀템 11개

대학원생A씨 2020. 3. 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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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연구실 생활을 하다 보면 있으면 좋은 물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제 연구실 생활을 시작하게 된 대학원생분이라면 소개된 물건을 바로 사기보다는 몇 달 연구실 생활을 해 본 후, 자기에게 필요한 물품만 사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소개된 물품 중 몇 가지는 장기적으로 있으면 좋은 아이템이지만 없어도 문제는 없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비교적 박사보다는 기간이 짧은 석사생이나 혹은 연구실에 있는 시간이 짧은 편이라면 굳이 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1. 슬리퍼

연구실에 오래 있으면 무조건 필요한 물건입니다. 물론 연구실에 있으면 앉아 있는 시간이 많지만, 물도 마시러 가야 하고 가끔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하고, 산책도 해야 하는데 귀찮게 신발 신고 있으면 불편하다. 그래서 발 편한 슬리퍼 하나쯤은 챙겨놓는 것이 좋습니다교수님 뵈러 갈 때는 슬리퍼가 너무 편안해? 보일 수 있으므로 원래 신고 온 신발로 갈아신는게 좋을 때도 있습니다(이건 상황별로, 교수님에 따라 다를 수 있음)

 

 

2. 텀블러 혹은 머그컵

물이나 커피, 음료 등을 마시기 위해 텀블러나 머그컵을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물 마시는 컵 따로, 커피나 음료 마시는 컵을 따로 하여 2개를 놔두는 것을 선호합니다왜냐하면 두 개가 섞이면 이상한 걸레 썩은 냄새가 날 때가 있어서... 어쨌든 이건 개인 취향이니 원하는 취향에 맞게 텀블러나 머그컵을 사두면 좋습니다. 이 때머그컵은 뚜껑이 있으면 좋습니다. 만약 음료를 따라두고 일하다가 실수로 물이라도 흘리고, 그게 만약 컴퓨터에 쏟아지거나 자료가 젖거나 하면 화가 날테니....^^ 

 

 

3. 듀얼 모니터(★)

사실상 연구실 생활의 질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는 물건을 딱 하나만 꼽으라면 무조건 모니터입니다. 연구실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많은 연구생들이 노트북을 들고 다니므로(연구실에 아예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노트북에 작업을 할 때가 많은데 사실상 아무리 노트북 화면이 크다 해도 모니터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니터 하나 사서 노트북이랑 연결해서 듀얼 모니터로 쓰면 정말 신세계입니다. 강추강추!!! 이 기분은 마치 3G를 쓰다 4G를 쓰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노트북으로만 작업할 때는 몰랐지만, 모니터 하나 사서 듀얼 모니터를 쓰게 되면 다시는 노트북으로만 작업하던 때로 돌아갈 수 없는 그런 편리함입니다

 

만약 연구실에 데스크탑을 사용하시는 분이라 하더라도,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 때하나는 세로로, 나머지 하나는 가로로 해서 쓰면 한 쪽 모니터는 문서 작업용으로 쓰고, 나머지 한 쪽은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하는 식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어쨌든 듀얼 모니터는 정말 추천하는데, 중고 모니터를 사거나 선배가 쓰던 모니터를 받거나 새로 나온 상품을 사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한 20~30만원 정도의 모니터를 새로 샀었는데, 연구실 선배들 보니 굳이 큰 돈 들여서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4. 독서대(혹은 노트북 받침대)(★)

대학원생인 이상 수많은 논문 리딩과 컴퓨터 작업을 하게 될 텐데, 이 때 독서대 혹은 노트북 받침대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개인적으로는 독서대 하나만 사서 노트북 받침대 겸용으로 쓰고 있으니, 굳이 두 개 다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학부생때야 독서대 없이 살아도 무방했지만, 대학원생은 학부 떄와는 비교할 수 없이 많은 양의 논문을 읽어야 하니 그냥 일반 책상에 두고 논문을 읽으면 정말 목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평소에 자세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정말 몸이 망가지고 있다는게 느껴질 정도로....ㅋㅋㅋㅋ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독서대에 논문 올려두고 보셔야 몸에 무리가 안 갑니다ㅠㅠㅠ 대학원생은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자세가 많이 안 좋아질 수 있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물품들을 사두면 많이 도움이 됩니다(이후 소개할 물품들도 거의 다 건강이나 몸에 관련한 제품들이 대다수입니다). 얘도 듀얼 모니터만큼 필수라고 생각하는 물품 중 하나입니다.

 

 

5. 인체공학 키보드 혹은 마우스 + 손목 받침대

컴퓨터로 문서 작업할 일이 많다 보니 키보드와 마우스를 많이 쓰게 됩니다. 그런데 일반 마우스와 키보드는 사실상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다보니연구실 생활 오래하면 손목 망가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저도 예전에 대량으로 표 작업할 일이 있었는데, 그 때 며칠 내내 컴퓨터로 문서작업을 하다보니 손목이 시큰거리더라고요. 어쨌든 그래서 추천하는 제품은 인체공학 키보드나 마우스, 그리고 손목 받침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체공학 마우스만 쓰고 있는데, 손목 받침대도 곧 살 예정입니다. 인체공학 키보드의 경우에는 아직은 그렇게 타이핑할 일이 많지는 않아서 키보드까지는 굳이 살 필요가 없다고 느껴서이고, 아무래도 랩실에서 너무 키보드 소리가 다다다닥 나면 민폐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사고 있지 않습니다(인체공학 키보드라고 무조건 소리가 크게 나는게 아니지만 그냥 그럴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ㅋ).

 

 

6. 노트북키스킨

이건 위의 키보드 얘기를 적다 생각난 물건인데, 아무래도 연구실은 나 혼자 쓰는 공간이 아니다보니 키보드 소리가 너무 크게 나면 남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키스킨을 사서 소음을 줄여보는게 매너?이지 않을까 해서 추천드립니다.

 

 

7. 허리쿠션

앞서 말했듯이, 대학원생들은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의자가 불편할 경우 자세도 많이 안 좋아지고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허리쿠션을 추천하는데, 확실히 허리쿠션이 있으면 허리에 덜 부담이 갑니다. 건강을 많이 신경쓰는 편이라면, 보다 꼼꼼히 비교해가며 살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반 허리쿠션(2-3만원대)만 써도 확실히 효과를 보았습니다

 

 

8. 가습기

이건 연구실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보통 연구실이 건조한 경우가 많다. 특히 겨울에는 난방을 하면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그래서 가습기를 하나 갖고 있으면 중요한데사실 가습기는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매일 사용 후에 남은 물을 다 버리고, 깨끗이 세척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에는 그냥 깨끗한 물이니 상관없겠지 하고 물만 버렸었는데, 물때? 같은 게 껴있는 걸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사실 그 후에 귀찮아서 그냥 가습기를 쓰지 않게 되었는데 어쨌든 가습기는 겨울철에 필요하긴 하다....ㅠㅠㅠㅠ 대신 열심히 세척해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9. 세척솔(혹은 세척용품)

이건 가습기 쓰면서 생각난 것인데, 꼭 사야할 것 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있으면 좋은 물품 중 하나다. 가습기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머그컵도 사실 물로 단순히 헹구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으므로 세척솔이나 세척용품(수세미, 퐁퐁 등)을 챙겨놓으면 좋다. 특히 텀블러 중에 빨대가 껴있는 형태도 있는데, 빨대 안 꼼꼼히 씻어줘야 한다... 그리고 유의할 점은 세척용품도 반드시 깨끗하게 유지해줄 것! 아무렇게나 방치하면 오히려 세척용품에 먼지 쌓이고, 균이 잔뜩 서식할 수 있다....

 

 

10. 바인더

이건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왜냐하면 연구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건이라기보다는 연구 혹은 공부 자체에 도움이 되는 물건이라 뭔가 결이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기왕 생각난 김에 적어본다. 대학원에서는 학부 때와 마찬가지로 수업을 듣는데, 수업에서 받은 자료와 읽은 논문 등을 정리해두는 것이 나중에 도움이 된다. 이걸 어떻게 정리하냐는 개인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많이들 바인더에 묶어 보관한다(그리고 그 바인더를 잘 안 열어보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 바인더를 살 때 한 제품으로 통일 시켜서 사는 것이 보기도 깔끔하고 좋지만, 이건 개인의 취향이니 알아서 사면 된다막상 수업 듣기도 바쁜데 수업에서 들었던 자료를 보기 좋게 바인더에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귀찮기는 하지만, 막상 해두면 나중에 도움이 될 경우가 많으니 수업 자료를 잘 정리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11. 각종 영양제 및 건강보조식품

아무래도 대학원생은 앉아 있는 시간은 길고, 운동하는 시간은 적다 보니 골골 거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각종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을 챙겨먹는 것이 좋은데(물론 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보통은 눈건강에 좋은 루테인, 장건강을 고려하여 유산균, 그 외에 비타민영양제홍삼 등을 기호 및 개인 건강에 따라 쟁여두면 좋다. 이런 영양제들이나 건강보조식품은 매일 챙겨먹는 것이 좋으므로, 연구실에 두고 연구실에 올 때마다 까먹지 않고 매일 챙겨먹으면 좋다.

 


지금까지 연구실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물건 11(슬리퍼, 텀블러, 듀얼 모니터, 독서대, 인체공학 키보드/마우스, 키스킨, 허리쿠션, 가습기, 세척솔, 바인더, 영양제/건강보조식품)를 소개하였다. 소개한 물품들은 대학원생에게도 필요하지만, 대학원생과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앉아 근무하는 회사원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물품이라고 생각된다. 슬리퍼나 텀블러 같은 경우에는 얼마 하지 않지만, 키보드나 마우스, 모니터 등은 가격이 꽤 나가는 물건이므로 일단 저렴한 제품을 사서 사용해본 후 필요에 따라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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