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생활

대학원생을 위한 데스크탑vs.노트북vs.태블릿(3)

대학원생A씨 2020. 4. 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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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대학원생을 위한 데스크탑vs.노트북vs.태블릿'의 마지막 포스팅으로, 태블릿 구매와 관련한 글을 작성하고자 한다. (1)번 포스팅에서는 주로 노트북에 관한 이야기를 했고, (2)번 포스팅에서는 데스크탑 구매에 관한 정보를 담았었다(데스크탑 사용 후기라기보다는 데스크탑 대체 방법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이번 (3)번 포스팅에서는 태블릿에 관한 내용을 담을 것인데, 사실 개인적으로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최근 들어 태블릿을 구매할까 고민중이라 나의 고민을 정리할 겸, 대학원생의 관점에서 태블릿 구매에 관해 작성하고자 한다.

 

☞ 지난 포스팅 

2020/03/31 - [연구실 생활] - 대학원생을 위한 데스크탑vs.노트북vs.태블릿(1)

2020/04/06 - [연구실 생활] - 대학원생을 위한 데스크탑vs.노트북vs.태블릿(2)

 


Q. 대학원생에게 태블릿이 반드시 필요한가요?

A. 필수는 아니지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물품인 것 같습니다.

 

앞서 (1)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데스크탑과 노트북, 태블릿 중에서 대학원생에게 꼭 필요한 물품은 노트북이다. 왜냐하면 대학원생은 논문을 읽는 작업 외에도 문서 작업도 많이 하기 때문에 노트북은 반드시 필요한 전자기기이다. 하지만 태블릿은 논문을 읽는데에는 적합하지만, 문서 작업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기 때문에 태블릿보다는 노트북을 먼저 구매하여야 한다. 실제 태블릿 구매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후기를 살펴본 결과, 많은 대학원생들의 태블릿 구매 목적이 논문을 읽기 위한 용도였다. 즉, 노트북으로 주요 문서 작업을 하고 태블릿은 편리하게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논문을 읽고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다.

 

추가적으로 태블릿을 이용하여 논문을 읽으면 많은 양의 논문들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고, 메모나 필기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태블릿으로 논문을 읽는게 생각보다는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그 이유는 눈의 피로도가 높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도 논문을 읽을 때 노트북을 이용하여 pdf 파일로 보기보다는 출력하여 읽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태블릿을 구매해도 논문을 읽는 것이 어색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종이로 직접 출력하여 논문을 읽으면 여기저기 논문을 흘리고 다닐 수 있다는 단점이 크게 작용하기에, 태블릿을 구매하여 논문을 잘 정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Q. 만약 태블릿을 구매한다면, 어떤 태블릿을 사는 것이 좋을까요?

A.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논문을 위한 용도면 고스펙의 태블릿은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물품을 구매하든, 그 물품을 사는 목적에 따라 물건을 골라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태블릿과 같은 전자기기는 가격이 그래도 꽤 나가기 때문에 자신의 재정상황, 물건의 주 사용목적, 사고자 하는 전자기기의 스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구매결정을 내리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태블릿 구매를 위해 고민해본 결과, 태블릿을 구매하는 목적이 주로 논문 읽기(+메모)와 문서 관리에 있다면 굳이 고스펙의 태블릿은 필요가 없어보인다. 쉽게 말해, 굳이 큰 돈 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엄청 예전에 나온 태블릿만으로도 이러한 기능이 충분히 돌아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태블릿의 구매 목적이 주로 논문 및 문서 관리에 있다면, 큰 돈 들이지 말고 화면 크기와 AS의 편리성을 위주로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 더보기는 여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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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으니, 사실 해당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아이패드 프로를 너무나 사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요즘 유튜브에서 procreate 앱 사용 영상을 보면서 아이패드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최근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나와버렸다

 

일단 애플 제품 특성상, 가격이 쎄다. 11형 디스플레이의 가격은 일단 가볍게 백만원이 넘는데, 내가 과연 아이패드를 쓰면서 백만원의 가치를 뽑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처음에야 신이 나서 프로크리에이트 앱도 깔고, 그림도 그리고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려고 할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비싼 유튜브 시청 기계로 전락할 것 같았다. 그래서 일단 구매를 미루고 있는 상태인데, 그래도 아직 아이패드를 사고 싶다는 마음은 굴뚝 같다. 

 

확실히 태블릿이 있으면, 노트북과는 다른 용도로 편리할 것 같다. 예전에 봤던 영상에서, 노트북이 가스레인지라면 태블릿은 전자레인지라고 했던 비유가 떠오른다. 즉, 노트북과 태블릿의 용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가스레인지와 전자레인지의 용도를 생각해보자. 가스레인지가 불을 이용하여 제대로 된 요리를 하는 데에 사용되는 반면, 전자레인지는 편리하게 요리하는 데에 방점이 찍혀 있다. 즉, 노트북은 문서 작업을 하거나 보다 전문적인 작업을 하는데 용이하다면, 태블릿은 간편하게 논문을 읽고 문서를 정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면 된다. 그리하여 추후에 문서 관리를 보다 깔끔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그 때 다시 태블릿 구매를 고려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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