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생활

대학원생이 알아두면 좋은 ppt 팁(1)

대학원생A씨 2020. 10.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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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학원생이 알아두면 좋은 파워포인트 관련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학원생이 ppt의 고수가 될 필요는 없지만 대학원 생활에서 ppt를 사용할 일이 많이 있기 때문에(예를 들자면, 논문 발표를 준비하거나 수업 조교로 일할 때) 몇 가지 기능을 능숙하게 다룬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맨 처음에는 ppt에서의 기능들에 대해 다루려고 했는데, 템플릿 사용하기와 같은 내용도 포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대학원생이 알아두면 좋은 파워포인트 으로 제목을 변경하였다.   

 


 

1. 무료 템플릿을 활용하자

  논문도 읽어야 하고, 프로젝트도 해야 하고, 수업 준비도 해야 하고, 바쁜 대학원 생활을 하다 보면 PPT에 공을 들일 시간이 없다. 또한 대학원 생활에서 필요한 PPT는 대부분 내용이 중요하지 예쁜 것이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 만들어진 템플릿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간편하다. 인터넷에 ‘무료 템플릿’이라고 치면 여러 사이트에서 무료 템플릿을 공유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 색이 많이 들어가거나 화려한 PPT 혹은 너무 이미지 중심의 PPT를 선택하기 보다는 발표용 PPT나 깔끔한 디자인의 PPT를 추천한다. 대부분 인터넷 사이트에서 공유하는 PPT 템플릿은 정렬이 맞춰져 있고, 전체적인 형식이 통일되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PPT 템플릿을 적극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첫 번째 슬라이드에 어떠한 자료의 PPT인지를 잘 기록해두자

  생각보다 대학원 생활에서 PPT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업 자료에도 PPT가 사용되며, 각종 발표(수업에서의 발표, 졸업논문 주제 발표, 학술대회에서의 발표 등)에도 PPT가 사용된다. 따라서 많은 양의 PPT가 있을 때에는 첫 슬라이드에 눈에 보기 좋게 이 자료가 어떤 자료인지를 구체적으로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수업에서의 PPT자료라고 하면 어떤 수업의 자료인지, 수업 자료가 사용된 날짜와 PPT의 메인 주제는 무엇인지 등을 포함하는 것이 좋다. 학술대회에서의 발표자료라면 학술대회명을 기재하고, 학술대회 개최 날짜와 발표자의 소속과 이름 등은 필수로 기입하는 것이 좋다. 

 

3. 슬라이드 번호는 필수로 기입하고, 페이지 수가 많다면 반드시 목차를 넣자

  아주 짧은 분량의 PPT라면 상관없지만 웬만한 PPT 자료에는 기본적으로 슬라이드 번호를 필수로 기입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PPT 자료를 보고 발표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설명을 하는 도중에 몇 쪽을 참고하면 되는지 정확한 쪽수를 알려주는 것이 청자에게 편리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슬라이드 번호를 삽입하기 위해서는 삽입 > 텍스트 > 슬라이드 번호를 클릭하면 된다.  

 

슬라이드 번호 메뉴를 클릭하면 위의 사진과 같은 화면이 뜨는데, 중간에 있는 슬라이드 번호 칸에 체크를 누르고 모두 적용을 누르면 모든 슬라이드에 슬라이드 번호가 표기된다.  

 

만약 슬라이드 번호를 넣었는데 슬라이드 번호가 너무 크다면, 목차를 따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13장 이상의 분량이 만들어지면 슬라이드 번호를 넣는 편이다. 목차는 제목 슬라이드, 즉 첫 슬라이드 다음에 넣는 것이 좋은데 목차는 청자로 하여금 앞으로 전개될 내용이 어떠한 순서를 따라 진행될지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PPT의 분량이 많다면 목차와 더불어 슬라이드 옆에 목차를 간단히 표기하고 목차 중 어떠한 부분을 설명하고 있는지 표현해두면 좋다. 말로 설명하면 무슨 말인지 모를 수 있으므로 아래 그림을 보도록 하자.

 

예를 들어, 해당 PPT의 목차가 1 서론, 2 연구방법, 3 연구결과, 4 논의 및 결론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위의 그림과 같이 1부분에 포인트를 주면 독자로 하여금 현재 슬라이드가 서론에 해당하는 내용임을 알려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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